 기획 : 문 영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해설 : 장승헌
- 댄스시어터 온 제작감독
-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실행위원
- 춘천아트페스티벌 프로그래머
- 現 국민대학교 안무가과정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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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뷔(Deja vu)
 안무 : 김선이
- 댄스씨어터 온 수석무용수 겸 지도교사
- 現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 댄스씨어터전공 강사
- <장미전쟁>, <모래알 가슴>, <장자와 나비> 등 다수 안무
작품내용
가끔 똑같은 상황을 이전에 미리 경험을 해 본 듯한 느낌, 이러한 느낌은 누구나
경험 했을 것이다. 과연 두뇌의 착각인지 아니면 과거의 잠재의식 속에서 예측한
현재일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 순간 알게 모르게 머리를 갸우뚱거리면서 스치
는 것이 있다. 어항속의 물고기 처럼 시간의 흐름 위에 얹혀 있는 존재, 즉 시간
과 존재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다. 어쩔 수 없는 무지로 말미암아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느낌은 의문과 동시에 직감한다. 과연, 존재란 형상에
불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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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안무 및 출연 : 류석훈
- 댄스 컴퍼니 THE BODY 대표
-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상명대, 국민대 강사
- 모순, 로미오와 줄리엣,이중주, 변신, 굴 등 다수 안무
작품내용
물음표는 자신의 삶을 도둑맞는다.
물음표는 내 마음속으로 추락 한다.
물음표는 허무한 상상이고 내 삶의 어설픈 기억을 가져온다.
우리는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사람들처럼 관계와 소통은 사라지고 고립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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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ing
안무 : 황수현
-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동대학원 졸업
- 안애순 무용단 단원
- 現 안양예고, 숙명여대, 국민대 강사
- <진부한이야기>, , 등 다수 안무
출연 : 배지선, 송주은, 김민경, 황수현
음악 : 양용준
연주 : 김현주
작품내용
나는 가끔 일상에서 사소한 순간 희열을 느낀다.
간혹 정확한 시간에 눈이 떠진다던지,
어두운 계단을 내려갈 때 공간의 기억으로
무사히 도착지에 도달한다던지,
운전을 할 때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다
터널을 지나는 순간 사라진 노래의 박자를 세고 있다가
터널에서 빠져 나왔을 때 노래가 맞아진다던지. . .
이런 일상에서 맞아지는 순간의 타이밍에서 오는
작은 희열을 난 좋아한다.
이러한 작은 희열은 누구나의 경험 속에 있으며
보다 확장된 개념의 타이밍의 순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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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Involved
안무 및 출연: 김원
- 프랑스파리 Studio Harmonic 현대무용교수
- 김 원/Group Collaboration OR대표
- 現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현대무용교수
- A different Corner, A period of Seeking, Sharing view 등 다수 안무
작품내용
이 작품은 무용에서 그 표현 방법 중 하나인 즉흥을 보여준다.
자유롭게 상상하면서도 무용수는 한 공간에서의 존재에 대한 인식,
그리고 인식함으로써 변형 되어 지는 움직임,그 움직임의 변화에 따른
에너지의 흐름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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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06
안무 및 출연: 김순정
-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역임
- 청주대, 동덕여대 교수 역임
- 現 예원학교, 서울예고, 국민대 강사
- <몽유>, <꽃과 나비의 시간>, <발레3545> 등 다수 안무
음악 편집 : 장영규
무대 미술 : 이형주
의상 제작 : 윤관디자인
분장 : 이인숙
작품내용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페넬로페는 용모가 아닌 행위로서 더 알려진 전설속의 여인이다. 페넬로페 2006은 <페넬로페의 직물>에서 힌트를 얻어 구상한 솔로 작품이다.
오딧세우스의 귀환을 기다리며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직물을 짜고 풀고 또 짜는 페넬로페의 행위는 끊임없이 일하나 스스로 끝내지 않는 적극적인 삶을
은유 한다. 세헤라자드, 시지프스의 행위처럼 이는 예술가의 운명과도 통한다고 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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