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한국 타악인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프로젝트팀으로 활동을
시작한 본 단체는 호암아트홀 초청 “구겐하임 미술관 걸작전 기념
음악회“와 ”금난새와 함께하는 음악여행“등의 각종음악회에 초청되어
기량을 발휘하며 창단의 기틀을 다져오다가 98년 ”타악기의 대중화“란
기치를 내걸고 정식으로 창단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타악기의
저변확대 및 창작곡 활성화“를 선두하며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창작음악
및 지역음악활성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기획연주를 개최해 오고 있다.
창작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는 정기연주회에 국내 작곡가에게 창작
곡을 위촉하여 연주를 함과 동시에, 창작 타악인의 밤과 작곡을 공부하는
대상에게 타악 세미나를 개최하여 창작곡의 질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는 “초등타악음악체험“이라는 타악기 교육
프로 그램을 개발하여 유소년을 상대로 순회연주를 기획해 성장기에 있는
유소년들에게 타악기홍보 및 음악의 기초인 리듬을 타악기를 통해 교육보
다는 직접 보고, 듣고,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여 현장체험학습의 연장
선에 동참하고 있다.
지휘: 김 훈 태
- 서울예고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Percussion)을 수석으로 졸업
- 우크라이나 키예프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 지휘(Orchestra Conducting)를 졸업
-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 지휘(Doctor of Music Art)를 졸업
- FOCUS타악기앙상블 음악감독, 국민대 음악학부 교수
단원 명단
◎ 트레이너 : 박준범
◎ 기획실장 : 방승주
◎ 홍 보 : 류재근
◎ 총 무 : 조용채
◎ 단 원 : 문하연, 장덕진, 유선화, 김형준, 이진희, 이보람
P R O G R A M
1. La Bamba ------------------------------ Arr . William L. Cahn
라밤바는 19세기초 북부 타바스코와 벨라크루즈 남부 지역에서
불려졌던 멕시코인들의 민요로 손 헤로쵸(Son Jarocho)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노래라는 의미의 Son과 남부 벨라크루즈 지방에서
온 것을 지칭하는 Jarocho 가 결합된 그들의 민요는 특유의 낙천적인
정서와 열정을 담아 춤을 위한 곡으로 주로 연주되었는데 이곡은
William L. Cahn에 의해 타악기 앙상블로 편곡된 버전으로 라틴음악
특유의 흥겨움이 물씬 풍겨 나오는 곡이다.
2. Drum Experience ------------------------- John Beck
3. Music for Pieces of Wood ----------------- Steve Reich
이 곡은 서구 음악의 뿌리 깊은 전통을 전면 거부하는 미니멀리즘의
선구자로 대변되는 Steve Reich의 작품으로 원곡에서는 쿠바에서
유래된 타악기인 Claves를 사용해 연주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라 할 수 있는 목탁을 이용해 또 다른 해석을
추구하였으며 다양한 음 높이를 보여주는 목탁들을 이용해 원곡의
표현을 극대화 하였다.
4. Marimba Ensemble
5. Jazz Variants ---------------------------- John Beck
이곡은 수많은 타악기 곡들을 선보였던 John Beck의 작품으로 Jazz
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들을 한데 모아 완성시킨
곡이라 할 수 있다. Jazz 음악의 즉흥성을 최대한 살려 각 주자들의
Solo를 감상 할 수 있으며 Swing을 근본으로 하는 특유의 리듬감으로
곡 전체에서 경쾌함을 느낄 수 있다.
6. Mast Ⅰ --------------------------------- 박 동 욱
이곡은 우리나라 타악기의 살아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박동욱 선생의 역작으로 1979년 충무공 탄신 기념음악제에 위촉되어 해국군악대 타악기 앙상블을 위해 작곡되었다. 선생의 해군 시절을 회상하며 젊은 날의 꿈을 노래한 이곡은,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들을 선보이며 이들이 보여주는 독특한 음색과 절묘한 조화를 다채로운 리듬들 속에서 세련되게 표현해 내고 있다. |
